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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호 요한 신부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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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부모님(윤아오스딩, 김세실리아)을 통해 신부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음에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오히려 저희가 후원해야 할 상황인데 도움을 받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아이들로 센터일로 농사일로 바빴다는 이유는 핑계밖에 안되고 마음적 여유가 없었음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좀있다 해야지 해야지 했던게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으로부터 신부님에 대한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아주 작은 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이 어렵고 힘들고 고민되어지는 것이 많은데
신부님의 열정과 사랑, 지혜의 말씀을 들으면서 멀리서나마 스스로 다독이고 힘 내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허락해 주시면 언제 한번 저희 아이들과 봉사활동(?) 방문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괜찮으시면 전화드려 신부님의 목소리도 듣고 싶습니다.
전화드리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춘천에서 윤요왕 드림

* 저희 센터이름은 '춘천별빛 교육센터'이구요. 마을아이들 14명과 도시에서 유학 온 15명..
그리고 5분의 선생님들과 유학생을 받는 5농가가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처럼 어울려 뒹굴며
살고 있습니다...